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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지입사기 예방’ 5가지 수칙

지입닷컴 0 3,106 2017.10.12 19:43


@한 운수회사 직원들이 지입사기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입사기 예방 5가지 수칙

 

첫째, 계약조건이 너무 좋은 것은 일단 의심해야 한다.

: 지입사기 조직의 미끼는 달콤하다. 구직자들이 덥석 덥석 물 수 있도록 계약 조건이 아주 좋다. 의심하면서도 ‘혹시나’ 하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게 구직자들의 심리다.

사기업체들이 내걸고 있는 월 급여 400~500만원, 일요일, 공휴일 휴무, 토요일 오전 근무, 유류세 지급, 평일근무시간 09:00~18:00 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월 300만 원 이상의 일자리를 얻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둘째, 물량공급처와 부대시설(물류센터 등)을 확인해야 한다.

: 물류회사에서 지입 차주를 모집하는 것은 배송할 물량이 있다는 뜻이다. 배송할 물량이 없다면 차주를 모집할 이유가 없다. 때문에 구직자(차주)들은 지입계약을 하기 전에 배송할 물량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보통 화주와 물류회사는 ‘화물운송용역 계약’을 체결한다. 지입계약을 하기 전에 화주의 물량공급권을 갖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물운송계약서에는 물류회사가 확보한 물량, 지입차주의 근무시간과 급여, 계약기간 등이 명시돼 있다. 만약 운송계약서를 보여주지 않으면 사기업체라고 판단해야 한다.

 

화물운송계약서를 그대로 믿어서도 안 된다. 조작된 가짜 운송계약서일 수도 있으니, 해당 화주(제조회사)에 연락해서 실제 물량 계약을 한 것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상호, 담당자, 연락처 등까지 확인해야 안전할 수 있다.

부대시설은 보통 물류센터를 말하는데, 요즘 사기업체들은 계약되지 않은 한적한 유령창고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사기업체에 물어보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한 가지 사례를 보자. 지난해 1월 부천 원미경찰서는 대기업 계열사의 지입 차주를 모집한다고 속여 수 억 원을 가로챈 사기조직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은 2014년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과 인천, 부천을 돌며 차주들에게 지입 차량 대금만 받고 사무실을 폐쇄하는 수법으로 4명에게서 2억여 원을 가로챘다. GS계열사를 사칭한 간판을 사무실에 걸고 물류센터까지 직접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셋째, CJ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기업과 제휴가 되어 있다고 하면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

: 제휴관계가 없으면서 제휴가 되어있다고 거짓말을 할 수가 있다. 대기업 물류회사의 협력업체라고 한다면 해당 기업에 계약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제휴가 돼 있더라도 정상적인 업무제휴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해당 회사에 연락해서 제휴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사기업체에 물어보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넷째, 언제부터 일하게 되는지 업무시작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 계약 전에 언제부터 일할 수 있는지는 아주 중요하다. 사기업체들은 보통 “약 10일, 15일 쯤부터 하게 될 것이다”라며 연락을 기다리라고 말한다. 일할 날짜가 명확하지 않거나 따로 통보하겠다는 것은 의심해야 한다.

정작 10일이나 15일쯤 지나서 일할 때가 되면 다른 이유를 대면서 연기한다. 계약을 했더라도 차일피일 업무 시작 날짜를 미루면 의심하고 확인해야 한다.

 

다섯째, 계약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의문나는 것은 확실하게 이해 될 때까지 물어봐야 한다.

: 보통 사기업체의 계약서는 계약자인 ‘을’보다 업체인 ‘갑’에 유리하게 돼 있다. 이런 저런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을 회피한 채 갑자기 화를 낸다거나 “일할 사람 많으니 하기 싫으면 말라”는 식으로 행동하면 의심해야 한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라’는 우리 속담에는 지혜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기를 당한 후 후회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하는 아래 링크의 원문 참조:

http://www.sns-justice.org/m/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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